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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실무기구 필요충분조건은 사회적 대타협"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3.31 11:10|수정 : 2015.03.31 11:10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활동 기한이 아니라 사회적 대타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한마디에 여당을 앞세워 기한을 정하고 마치 군대 작전하듯이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무기구는 타협과 합의를 위한 기구이므로 기한을 국회 연금특위와 함께 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큰 틀에서 합의를 한 만큼 실무기구도 시간에 얽매이기보다 대타협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사회적 합의, 재정절감 효과, 적정 노후소득 보장, 사회적 연대강화라는 원칙을 지켜서 가능하면 기한으로 정한 5월2일 이전에 합의를 이루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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