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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신성' 케인, 이탈리아전 선발 출격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3.31 10:56|수정 : 2015.03.31 10:56


잉글랜드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22살 신예 공격수 해리 케인이 이탈리아와 평가전에 선발 출격합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이탈리아전에 선발로 출전한다"며 "케인은 기회를 잡을 만 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표팀 주장은 웨인 루니가 맡는다. 케인과 루니가 나란히 선발로 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45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토트넘 소속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케인은 지난 28일 리투아니아와 유로 2016 예선에 후반 26분 교체로 나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는데, 그라운드에 나선지 78초 만에 헤딩슛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려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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