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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가면 합류…수애의 비타민 같은 말벗

손재은

입력 : 2015.03.31 12:58|수정 : 2015.03.31 12:58


개그우먼 김지민이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31일 제작사 골드썸픽쳐스에 따르면 김지민은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 캐스팅 됐다.

김지민은 극중 주인공 민우(주지훈 분)가 사는 저택에서 일하는 가사 도우미 연수 역을 맡았다. 연수는 다른 메이드들을 총괄 관리하며 언젠가는 이 저택의 집사와 결혼하겠다는 꿈을 가진 메이드다. 민우와 결혼 후 저택에 입성하지만 재벌가의 삶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지숙(수애 분)의 말벗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골든썸픽쳐스 측은 “김지민은 다수 개그프로그램에서 희극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왔다. 때문에 ‘가면’에서도 삭막한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뛰어난 연기력을 지난 만큼 정극 연기 역시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출연하며 ‘냄새를 보는 소녀’ 바통을 이어 받아 5월 첫 방송된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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