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강정호, 26일 만에 날린 부진…2호 홈런 '쾅'

이성훈 기자

입력 : 2015.03.30 21:18|수정 : 2015.03.30 21:4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26일 만에 2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강정호는 애틀랜타전에서 2대 2로 맞선 9회, 우완투수 마이클 콘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4일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손맛을 본 데 이어, 26일 만에 나온 두 번째 홈런입니다.

7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해 오랜만에 허들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