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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불붙은 스쿨버스 폭발…학생 모두 구한 '영웅 기사'

입력 : 2015.03.30 15:05|수정 : 2015.03.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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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한 대가 불길에 휩싸인 채 활활 타고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이 불길을 잡으려 해 보지만 '펑' 소리와 함께 폭발까지 일어나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이 상황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벌어졌습니다. 폭발하고 있는 스쿨버스에는 35명의 중학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버스 기사가 35명의 학생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켰기 때문입니다.

버스 기사가 기지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큰 인명 피해를 낳았을 스쿨 버스 폭발 사고를 두고 미국 시민들은 버스 기사를 영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버스 폭발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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