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중고 장터 애플리케이션에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1천여만 원을 챙기고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중고 장터 애플리케이션에 공연 입장권 등 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구매희망자 88명으로부터 1천7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63차례에 걸쳐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특별히 돈벌이가 없어 생활비를 벌고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