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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015 세계 책의 수도' 다음 달 23일 개막

이정은 기자

입력 : 2015.03.30 12:48|수정 : 2015.03.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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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30일)은 인천에서 열리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행사가 4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는 유네스코가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했죠.

그래서 다음 달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벌어지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함께 보시죠.

'2015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은 세계 저작권의 날인 다음 달 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외규장각을 비롯한 기록문화 유적탐방과 작가와의 대화 등 개막축하행사도 이어집니다.

오는 11월에는 한국과 인천의 기록문화전과 국제아동교육도서전이 열립니다.

또 대한민국 도서대전과 디지털 북 페어 코리아 행사 개최문제도 문체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동빈/인천시 문화관광 체육국장 : 목표는 인천이 책을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적 가치를 창조하는 도시, 그래서 3개의 목표를 가졌고요.]

올해 책의 수도 지정을 계기로 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통합전자도서관을 만드는 등 도서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했던 국비지원이 무산되면서 행사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해외 유명작가 초청을 포기하고 홍보 예산을 줄이는 등 행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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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 시장이 시민들로부터 시정 관련 제안이나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자리가 매월 정례화됩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주 대학교수와 아파트 주민, 버스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민희망 데이트'를 열어 민원사항을 들었습니다.

시민희망 데이트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시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관련 부서가 먼저 검토한 뒤 중요도를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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