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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직원 3만2천 명 지난해 평균 5천600만 원 받았다

입력 : 2015.03.30 10:18|수정 : 2015.03.30 10:18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5천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2만3천356명이었고 여자가 9천78명이었습니다.

평균 급여는 남자 6천100만 원, 여자 4천300만 원이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점유율(매출 기준)은 모니터가 32.7%로 가장 높았고 노트북 27.5%, 태블릿 27%, TV 25%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012년 28.4%, 2013년 27.8%에 이어 지난해 26.9%를 기록,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해 매출 26조4천555억 원 중 해외 매출이 23조8천472억 원, 국내 매출이 2조6천83억 원으로 9 대 1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R&D)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7%에서 2013년 6.2%에 이어 지난해 6.8%까지 상승했습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매출원가율은 원가절감 활동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의 확대에 힘입어 2013년 87.0%에서 2014년 85.7%로 1.3%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LG디스플레이는 국내에 1만3천164건, 해외에 1만3천354건의 누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의 비율은 2012년 9.77%에서 2013년 8.9%, 지난해 11.99%로 상승했습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파주공장에서 발생한 질소 노출 사고와 관련해 시정명령과 함께 2억7천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아 납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관리 기준 및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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