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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쓰나미 경보

유병수

입력 : 2015.03.30 09:20|수정 : 2015.03.30 09:37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AFP와 신화통신 등이 미국 지질조사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질조사국은 지진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1시48분쯤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은 남위 4.7도, 동경 152.7도에 깊이 33.0㎞ 지점입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파푸아뉴기니 인근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센터는 "지진의 초기 변수를 고려할 때 진원지에서 반경 1천㎞ 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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