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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예멘 반군 소탕 때까지 공습"

정연 기자

입력 : 2015.03.29 23:22|수정 : 2015.03.29 23:22


아랍연맹이 이집트에서 끝난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예멘 시아파 반군을 소탕할 때까지 공습을 멈추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연맹 정상들은 쿠데타로 정부를 전복한 예멘 반군 후티가 철수해 무장해제할 때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공습이 계속돼야 한다는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아랍연맹 회원국 22개국 가운데 이라크와 시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20개국은 수니파 정권입니다.

후티의 배후가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라고 확신하는 이들 정부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후티에 적대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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