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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중생 모텔서 살해한 30대 남성 검거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3.29 22:19|수정 : 2015.03.29 22:19


서울 관악경찰서는 가출 여중생을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38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26일 관악구에 있는 모텔 객실에서 성매매를 위해 만난 여중생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통해 사건 당일 새벽 6시 40분쯤 여중생과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가 두 시간 뒤 혼자 나오는 김씨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중생이 모텔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채팅한 기록을 분석하고 김씨를 추적한 끝에 오늘 오후 경기도 시흥에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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