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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추락 여객기 부기장 시력도 문제…안과진료"

권태훈 기자

입력 : 2015.03.29 11:42|수정 : 2015.03.29 11:42


독일 사고 여객기의 부기장이 사고 직전 시력에 문제가 있어 안과진료를 받았던 사실이 새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당국은 부기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결과 시력에 문제가 있어 안과 진료를 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부기장이 시력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심리적인 이유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7월 비행자격 갱신을 앞두고 부기장이 이런 사실들을 회사 측에 숨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부기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정신질환 치료약물을 다수 발견했으며 정신 질환을 앓은 사실을 당국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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