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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18년 만에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릴 듯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3.29 11:06|수정 : 2015.03.29 11:0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8년여 만에 세계 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골프 랭킹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세계 랭킹 96위인 우즈는 30일에 새로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01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진행 중인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등이 끝나야 정확한 순위가 나오지만,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우즈는 101위 또는 102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우즈는 2월2일 세계 랭킹에서 56위로 밀리면서 2011년 11월에 50위를 한 이후 3년 2개월 만에 50위권 밖으로 떨어졌고, 불과 1개월여 만에 100위권 밖으로까지 추락하게 됐습니다.

우즈가 세계 랭킹 100위 바깥이었던 것은 1996년 9월 29일 순위 221위가 최근입니다.

우즈는 2월 초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뒤 투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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