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코스피시장도 활기를 띠면서 이달 하루 평균 거래액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그제 27일까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8조 천억원으로 지난 2012년 2월 9조 8천억 원 이후 처음으로 8조 원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거래 부진이 심했던 지난 2013년 12월 4조 6천억 원으로 바닥을 찍고 지난해 5조에서 6조 원 가량의 규모를 유지하다, 올들어 7조 원을 넘기며 거래액 규모가 매달 불어났습니다.
특히 이달엔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 증가가 두드러져,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5조 천억 원에 달하면서 2012년 9월 5조 2천억 원 이후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