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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프로배구 챔피언전 기선 제압

서대원 기자

입력 : 2015.03.28 16:08|수정 : 2015.03.28 16:08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창단 2년차인 OK저축은행이 8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강 삼성화재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홈팀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마지막 3세트 27대 26으로 앞선 상황에서 송희채가 서브 에이스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OK저축은행의 주포 시몬은 25점을 올렸고, 송명근이 15점을 보태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원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창단 첫 우승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삼성화재의 주포 레오는 시몬보다 많은 34점을 올렸지만 실책을 15개나 범했습니다.

2차전은 모레(30일) 대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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