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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프는 비공식 비즈니스…내가 접대한 것"

조성현 기자

입력 : 2015.03.28 10:43|수정 : 2015.03.28 10:43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미국 출장 중 '평일 골프' 논란과 관련해 현지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나머지 시간에 비공식 비즈니스를 한 것이라며 비용도 자신이 지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국민정서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SNS를 통해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이 제기하는 책임론에 대해 홍 지사는 "무슨 책임을 져야 하느냐, 책임질 일 있으면 지겠다"면서도 "복지 논쟁을 하려면 품격있게 해야지 개인에 대해 비난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맞받았습니다.

홍 지사는 무상급식 논쟁을 벌였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대해 "무상복지에 대한 거대담론을 던졌더니 어린아이 밥그릇 뺏는다고 접근하는데, 이런 접근은 아주 저급한 논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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