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결의대회'…도심 6만여 명 집회

정경윤 기자

입력 : 2015.03.28 10:21|수정 : 2015.03.28 10:21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6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50여개 단체는 "공무원 연금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정부가 대타협기구의 원칙에 위배 되는 행위를 일삼아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 7천여 명은 문화마당에서 여의도 국민은행 앞까지 4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같은 시간대 금속노조 소속 2천 5백여명은 강남대로 논현역 3분 출구에서 집회를 연 뒤 삼성생명 방향으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여의도와 강남대로, 봉은사로와 사평대로 등 일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4백80여명을 배치하고, 우회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차량 정체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