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큰 일교차 주의

봄기운이 더욱 짙어지면서 '나들이 떠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주말 봄꽃 축제 현장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제(27일) 제주도에서는 왕 벚꽃 축제가 시작됐고요, 그 밖의 전남 구례와 의성에서는 산수유 꽃축제가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튤립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들르셔서 봄기운을 만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시기 전에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따뜻해요, 다만 아침과 저녁에는 워낙 쌀쌀하니까요,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밤늦게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 새벽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아침에 그쳐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또 오늘 아침에는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등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광주와 부산 17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