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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추락기 부조종사 거주지 압수수색…"중요단서 발견"

정연 기자

입력 : 2015.03.27 16:05|수정 : 2015.03.27 16:47


독일 경찰이 저먼윙스 사고기의 부조종사 안드레아스 루비츠의 거주지에서 사건의 중요 단서를 발견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6일) 루비츠의 뒤셀도르프 소재 아파트와 부모와 함께 사는 몬타바우어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와 상자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무엇인가를 발견했으며 이를 검사해볼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무엇인지 밝힐 수 없으나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유언장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루비츠의 친구 등을 인용해 그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으며 현재 약혼 상태로 내년 결혼 예정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그가 최근 결혼 상대방과 헤어졌다는 보도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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