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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 리콴유 의사당 빈소 조문 자제 호소

정연 기자

입력 : 2015.03.27 14:57|수정 : 2015.03.27 15:50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국회 의사당에 조문객이 너무 많이 몰리자 싱가포르 정부는 조문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정부는 조문 차례를 기다리는 데 10시간 이상 걸리자 빈소 조문을 자제하고 지역 회관 등에 차려진 추모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26일) 저녁까지 약 1만 5천여 명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리 전 총리 장례식은 모레 싱가포르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엄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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