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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실려간 친구 지갑 훔친 40대 덜미

입력 : 2015.03.27 10:09|수정 : 2015.03.27 10:09


전북 정읍경찰서는 27일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넘어져 119에 실려간 사이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 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정읍시 명덕로의 한 여관에서 송 모(45)씨 등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송 씨가 화장실에서 넘어져 119에 실려간 사이 지갑과 현금 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송 씨가 이날 다른 사람으로부터 50만 원을 빌린 사실을 알고 어수선한 틈을 타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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