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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해병대, 대규모 연합훈련 돌입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3.27 08:58|수정 : 2015.03.27 11:16


한미 해군과 해병대가 오늘(27일) 연합 해상기동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30일에는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상륙 훈련이 실시됩니다.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군 4천100여명, 해병대 3천500여명 등 7천600여명의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독도함과 상륙함, 미국 해군의 상륙강습함 본험리차드함 등 함정 30여 척이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적 해상 위협 상황을 가정한 해상기동과 상륙 해안의 위협 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한 해상침투 작전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한미 양국 해군·해병대의 상호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미측 해병대 오스프리 헬기의 독도함 이·착륙 훈련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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