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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IB 가입 결정에 신화통신 "장고 끝에 국익 선택"

정연 기자

입력 : 2015.03.27 10:23|수정 : 2015.03.27 10:23


중국언론은 한국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 대한 참여를 선언한 데 대해 "8개월간의 깊은 고민 끝에 국익을 선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은 그동안 미국 등의 입장을 고려해 오랫동안 '검토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미국의 전통적 동맹인 영국 등이 AIIB 가입을 선언하면서 급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결국 중국이 제안한 국제협력체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미국의 반복적인 반대신호에도 갈수록 많은 미국의 동맹이 중국이 주도하는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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