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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임지연, '정글의 법칙'으로 시청자 중독시킬 수 있을까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3.27 13:40|수정 : 2015.03.27 13:40


배우 임지연이 예능에 도전한다. 영화 ‘인간중독’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그가 공식적인 TV 프로그램 첫 출연작으로 SBS ‘정글의 법칙 with 인도차이나’를 선택했다.

임지연은 27일 첫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 개그맨 김병만 류담, 배우 이성재 손호준,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셰프 레이먼킴, 젝키 출신 장수원, 코요태 김종민 등과 함께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지연은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촬영을 위해 간 베트남에서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현지 문화를 배우는 모습이 베트남 신문에 실릴 정도로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서는 유일한 여자 멤버이지만, 털털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과 뭐든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여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예쁨을 동시에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임지연은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출연 전부터 족장인 김병만을 찾아 조언을 구하고, 하루에 3~4시간 동안 수영으로 체력 단련을 해왔다. 이런 그의 열정과 의지에 제작진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처음 출연하는 예능이라 겁도 났을 텐데 내숭 없이 열의를 다해 다른 출연진들과 잘 어울리고 적응해 기특하게 생각했다. 방송을 보면 임지연이라는 배우의 매력에 빠지실 거로 장담한다"라고 칭찬했다.

임지연은 지난해 영화 ‘인간중독’을 통해 데뷔했다. 극 중에서 화교 출신 종가흔 역을 맡아 순수미와 고혹미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하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청초한 마스크 등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인간중독’으로 대종상영화제, 영평상, 부일영화제 등에서 신인상을 연달아 수상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임지연은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출연이 첫 브라운관 도전이다. 대중에게는 그가 영화 ‘인간중독’에서 선보인 신비로운 매력과 과감한 도전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다. 임지연은 오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민낯부터 생존을 위한 다양한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속 신비로움을 주무기로 내세운 여배우의 과감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임지연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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