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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LPGA 기아클래식 첫날 7언더파 단독선두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3.27 10:13|수정 : 2015.03.27 10:13


미국 LPGA투어 기아클래식 첫날 이미림이 단독 선두에 올라 한국선수의 올시즌 LPGA 개막 7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미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만의 청 야니가 6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5언더파를 기록해 호주의 베테랑 카리 웹 등 3명과 함께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와 슈퍼루키 김효주,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전인지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함께 공동 7위에 포진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박세리는 3언더파 공동 17위, 유소연과 양희영은 2언더파 공동 27위, 김세영은 1언더파 공동 45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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