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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정부,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각별히 신경써야"

조성현 기자

입력 : 2015.03.27 10:08|수정 : 2015.03.27 10:08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순국 105주기를 맞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발굴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당 회의에서 "안 의사의 유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조국이 해방되는 날 자신을 고국 땅에 묻어달라는 안 의사의 유언처럼 하루빨리 조국 강산에 모실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이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 의사는 그해 11월 뤼순 감옥으로 이송됐으며 1910년 2월 사형을 선고받아 3월 26일 순국했습니다.

일제는 안 의사를 처형한 뒤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지 않았으며 아직 유해가 어디에 묻혔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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