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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나는 열렬한 아베 지지자"…위안부 문제 해결도 촉구

정연 기자

입력 : 2015.03.27 09:52|수정 : 2015.03.27 09:52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은 자신이 "열렬한 아베 지지자"라고 밝히면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매케인 위원장은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초청 강연에서 아베 총리의 다음 달 미국 방문에 대한 질문에서 "일본에서 오랜만에 처음으로 강한 지도자와 안정된 정부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매케인 위원장은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도 촉구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두 동맹인데 그런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점이 가슴 아프게 한다"면서 "점증하는 중국의 위협을 감안하면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모두한테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위안부 문제와 함께 양국의 악화된 관계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양측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계속 해결하자고 간청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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