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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기세가 심상치 않다…이틀 만에 30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3.27 09:30|수정 : 2015.03.27 09:30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26일 전국 11만 4,2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 객수는 28만 2,906명.

지난 25일 개봉한 '스물'은 이틀 만에 30만 명이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비수기를 뚫는 관객 동원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일 관객 수는 이날 극장가 전체 매출액 중 46.7%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실시간 예매율도 36.4%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분),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분),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 분)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력과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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