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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하락…다우 0.23%↓

김영아 기자

입력 : 2015.03.27 05:35|수정 : 2015.03.27 07:48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31포인트 하락한 17,678.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4.90포인트 내린 2,056.1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6포인트 떨어진 4,863.36에 각각 종료됐습니다.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예멘에서 발생한 군사 충돌과 독일 저먼윙스 소속 여객기 추락 등 비경제적인 변수가 살아날 듯한 투자 심리를 억눌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아랍 10개국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에 나선 것은 새로운 우려로 등장했습니다.

예멘은 중동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원유가 수에즈 운하 등으로 이동하는 관문이어서 예멘에서의 무력 충돌은 자칫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우려가 작용해 이날 국제 유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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