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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추첨 다음달 14일 개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3.26 16:38|수정 : 2015.03.26 16:47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추첨이 다음 달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립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 팀과 2차 예선부터 시작하는 34개 팀을 합친 40개 팀이 5개 팀씩 8개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각 조 시드 배정은 다음 달 9일 발표되는 4월 FIFA 랭킹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월 FIFA 랭킹에서 56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이란(42위), 일본(53위)에 이어 AFC 가맹국 가운데 세 번째여서 무난히 톱시드를 받을 전망입니다.

AFC는 이어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8개 팀과 각 조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 등 총 12개 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과 2019 아시안컵 본선에 동시에 진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은 오는 6월 11일 시작해 내년 3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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