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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 "라디오계의 유재석? 워낙 라디오라는 매체 사랑한다"

이정아

입력 : 2015.03.26 13:56|수정 : 2015.03.26 13:56


일락이 디지털 싱글 ‘개미의 꿈’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일락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 ‘개미의 꿈’을 들려줬다. 이 자리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조문근이 함께 했다. 허경환, 이국주, 강남 등 동료 연예인들이 영상을 통해 축하를 보냈다.

이처럼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준 것은 라디오의 힘이 크다. 일락은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데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의 라디오에 출연을 해왔다.

일락은 “라디오라는 매체 자체를 좋아한다. TV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 조그만 책상을 두고 여러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게 참 좋다. 1, 2시간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속내를 털어놓을 때가 있다. 그러다보면 인간적인 관계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혹시 음악을 할 수 없는 시기가 오더라도 라디오는 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개미의 꿈’은 힘든 삶을 버텨 나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직장상사에게 혼나는 부하직원, 불경기로 손님이 없어 한숨짓는 사장님, 손님한테 꾸중 듣는 점원 등 바로 옆에서 보고 느낀 내용을 밝게 그려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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