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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18세 이하 대표팀, 디비전2 세계선수권 3연승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3.26 10:43|수정 : 2015.03.26 10:43


18세 이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아나스타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 4포인트(3골 1어시스트)를 올린 이주형과 2골을 터트린 김병건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에스토니아에 7 대 1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이주형이 경기 시작 1분 57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파워 플레이가 진행되던 1피리어드 7분 14초에 이제희의 추가 골로 2 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1피리어드 종료 47초 전 에스토니아에 한 골을 내준 한국은 2피리어드에 5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폴란드가 영국을 4 대 1로 꺾었고, 네덜란드는 크로아티아에 4 대 2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의 한국은 승점 9로 폴란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중간 순위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국은 27일 저녁 8시에 네덜란드와 4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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