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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급진주의 잡지사 사무실 폭발…4명 사상

김정기 기자

입력 : 2015.03.26 10:18|수정 : 2015.03.26 10:18


한국 시간으로 오늘(26일) 새벽 터키 수도 이스탄불의 시슬리 지역의 급진주의 잡지사 '아딤라르' 사무실에서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터키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폭발로 잡지사 기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지역 일대에 저지선을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발 원인에 대해 가스 누출 가능성 보다는 폭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아딤라르 지는 터키 급진주의 이슬람단체 '위대한 동방의 이슬람 돌격대 전선'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이 단체는 중동 수니파 무슬림 국가 연대를 통한 중세 이슬람 칼리프 영토 재건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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