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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도는 벌써 '벚꽃'…봄기운 완연

입력 : 2015.03.25 21:25|수정 : 2015.03.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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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샘 추위가 물러가자마자 오늘(25일) 제주도에서는 벚꽃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 관측목의 벚꽃 세 송이가 완전히 피면서 공식 개화한 건데요.

앞으로 벚꽃 전선은 빠르게 북상해 서울에도 다음 달 9일쯤 피겠습니다.

내일은 봄기운이 더 완연해지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3도나 벌어지겠고, 거창의 경우에는 하루 새 기온 차가 21도나 널뛰기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쪽 고기압권 내에서 하늘이 맑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이겠습니다.

내일도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5도, 강릉 20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높겠고요, 다만 아침에는 남부 내륙도 0도 이하로 떨어져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당분간 대기가 몹시 건조한 만큼 계속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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