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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북도청 특강 연기…미국 출장 골프 후유증?

입력 : 2015.03.25 18:02|수정 : 2015.03.25 18:02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대권 도전 우호세력 결집 차원에서 시·도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하던 특별 강연에 일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남도는 애초 오는 31일 전북도청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경남발 혁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기로 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출장길에 오른 홍 지사가 평일에 골프를 쳤다는 논란과 관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남도는 전북도와 협의해 특별 강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지사는 지난 13일 경북도청을 찾아 공무원들에게 "무상급식은 좌파들의 잘못된 논리에 국민이 놀아난 것"이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하는 등 오는 31일 전북도청, 5월에는 지방행정연수원의 여성리더심화과정 강좌에 강사로 초빙되는 등 특강으로 '홍준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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