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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토] 한미연합 실사격훈련,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서 진행

입력 : 2015.03.25 17:41|수정 : 2015.03.25 17:44


[현장 포토] 한미한미 연합 실사격훈련이 오늘(25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훈련은 '독수리 연습'(Foal Eagle)의 일환으로 미8군사령부 예하 25사단과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장병 1천6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훈련에는 한미 장병 각각 150명 등 총 300명이 참가했습니다.

나머지 병력은 로드리게스 훈련장과 그 인근에서 비공개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군의 K-1 전차 4대, K-200 장갑차 2대와 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 4대 등이 실사격과 진지 점령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또 미군의 무장정찰헬기 OH-58D 카이오와 워리어가 공중 지원 사격을 하며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미8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북한이 남한을 공격했을 때 반격하는 시나리오이며 지난 한 달 간 훈련해온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훈련 지휘관 메이어우 중령은 "견고한 동맹을 바탕으로 실전 같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며 "유사시 언제든지 전투를 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언론에 공개된 이번 훈련에는 BBC방송, 일본 TBS 등 국·내외 취재진 70여 명이 몰려 취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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