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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김효주,'전설' 아널드 파머에게 축전 받아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3.25 16:56|수정 : 2015.03.25 17:42


미국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슈퍼루키 김효주가 남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아널드 파머에게 축전을 받았습니다.

아널드 파머는 친필 사인이 담긴 축전에서 "파운더스컵 우승을 축하한다. 최종라운드는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정말 멋진 승부였다."고 전한 뒤 "그렇게 어린 나이(19세)에 LPGA투어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다니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머는 또 "남은 시즌도 계속 선전하길 바란다"며 글을 맺었습니다.

김효주는 지난해 9월 비회원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LPGA투어 풀시드를 따낸 올 시즌에는 세 번째 출전 대회 만에 정상에 올라 또 한 번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했습니다.아널드파머 축전_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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