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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컷] '선배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루니를 절망케 한 펠레의 저주

입력 : 2015.03.25 14:10|수정 : 2015.03.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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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더비'로 유명한 리버풀과 맨유의 라이벌전에서 펠레의 저주가 또 한 번 통했습니다.

펠레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를 앞두고 “루니는 팀을 위해 경기를 하는 선수다. 내가 꼽는 베스트 11에 당연히 포함되는 선수”라며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를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이 칭찬은 저주가 되었던 걸까요? 루니를 괴로운 경기를 치렀습니다. 초반 연이은 오프사이드로 득점 기회를 놓쳤고, 회심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는 등 경기 내내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맨유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달레이 블린트가 얻은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선 루니가 이마저도 실패한 겁니다. 

루니를 울상 짓게 한 펠레의 저주, 그 순간을 <5컷>으로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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