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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활동 전화대출 사기단 3명 구속

입력 : 2015.03.25 08:56|수정 : 2015.03.25 08:56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서 모(25)씨 등 중국에서 활동하던 전화대출 금융사기단 3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있는 대출사기단에서 국내로 전화를 거는 일을 전담, 대부업체 대출상담원을 사칭해 2013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37명으로부터 6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고금리로 빌린 돈을 저금리로 바꿔주겠다. 그러려면 우선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을 꼬드겨 대포통장으로 수백만 원씩을 송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국내에 들어와있던 이들을 경기도에서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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