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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삼진 2개 4타수 무안타…5경기 연속 침묵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3.25 08:07|수정 : 2015.03.25 08:07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부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후 9경기에서 23타수 1안타로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1푼1리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한 차례 실책을 범했습니다.

4회 초 노아웃 1, 2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중전 안타가 나온 직후 포구 실책으로 타자 주자를 2루까지 진출시켜줬습니다.

피츠버그는 4회 집중타를 맞고 5점을 내준 끝에 볼티모어에 9대2로 크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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