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 통증을 느낀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정밀 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LA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어깨 상태가 지난 2012년 다저스 입단 당시와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에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2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개막 후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저스 선발진 운용은 돈 매팅리 감독의 구상대로 정규 시즌 개막 초반에는 4인 선발로 유지하다 임시선발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시범경기 텍사스 전 등판 이후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소염주사 치료를 받았고, 23일 캐치 볼을 시작했지만 30여 개를 던진 뒤 다시 통증을 느껴 LA로 돌아가 주치의로부터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