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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태촌 양아들 100억대 횡령혐의 체포

이한석 기자

입력 : 2015.03.24 17:50|수정 : 2015.03.24 18:30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코스닥 상장업체를 인수한 뒤 10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코스닥 상장업체 2-3곳을 운영하며 인수합병하는 과정에 개입해 회삿돈 10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함께 회삿돈을 횡령했다 회사측으로부터 고소나 고발을 당한 전직 경영진들로부터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폭력조직 범서방파의 두목이었던 고 김태촌 씨의 양아들로 알려졌고 범서방파에서 행동대장격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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