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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링크 대신 기사 직접노출 서비스 추진

정연 기자

입력 : 2015.03.24 18:09|수정 : 2015.03.24 18:09


앞으로 페이스북 이용자는 언론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기사 내용을 바로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페이스북은 뉴스 링크 대신 기사 내용을 직접 노출하는 방안을 언론사들과 논의해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참여할 언론사로는 뉴욕타임스, 버즈피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최소 6곳입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막힘없이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사 노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뉴스 링크를 누르면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과정에 8초가 걸린다며 지나치게 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홈페이지 트래픽으로 광고를 유치하고 수익을 낸 언론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디언은 비공식적으로 언론사들이 연대해 페이스북과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몇 달에 걸쳐 새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며 노출된 기사에 광고를 붙여 언론사의 수익을 창출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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