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지동원 '발목 염좌' 부상…우즈베크전 출전 불투명

최희진

입력 : 2015.03.24 16:34|수정 : 2015.03.24 16:43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지동원이 발목 부상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소집 첫 날 파주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동원이 지난 소속팀 경기에서 경미한 발목 염좌 부상을 입었다"라며 "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동원은 오늘 오후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인 지동원은 지난 주말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해 후반 25분 교체됐습니다.

지동원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는 원톱 공격수 자리에 아시안컵에서 검증을 받은 이정협이 나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