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이 밝힌 김혜수·김고은 캐스팅 이유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3.24 13:20|수정 : 2015.03.24 13:20


한준희 감독이 영화 '차이나타운'의 두 여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감독은 "'차이나타운'은 두 여자의 생존과 성장, 냉혹한 세계를 그리지만 슬픔과 뜨거움이 있는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김혜수와 김고은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두 여성 캐릭터의 캐스팅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 첫째로 '엄마'역은 당대를 풍미한 배우여야 할 것, 두번째 '일영'은 후대를 풍미해야할 여배우여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준희 감독은 "그런 점에서 김혜수, 김고은 씨 외에 다른 배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월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