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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보슝 아들 집에서 현금 13억 원 압수"

정연 기자

입력 : 2015.03.24 11:41|수정 : 2015.03.24 15:24


부패 혐의로 체포설이 제기되는 궈보슝 전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아들 부부 집에서 현금 7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12억 5천만 원이 압수됐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궈 전 부주석의 아들인 궈정강 저장성군구 부정치위원은 지난 2월 군 당국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궈정강의 부인인 부동산 개발업자 우팡팡은 집에서 수사 관계자들이 약 700만 위안의 현금을 압수해갔다고 털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홍콩 잡지는 최근 궈정강과 우팡팡이 당국에 체포되기 전에 홍콩을 거쳐 스웨덴으로 도주하려 하다 발각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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