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야구 4·5·9월 '일요일 야간경기' 신설

이성훈 기자

입력 : 2015.03.24 11:08|수정 : 2015.03.24 11:08


올 시즌 프로야구가 4월과 5월 9월, 일요일 경기에 한해 다섯 경기 중 한 경기를 야간경기로 치릅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올 시즌 4월과 5월, 9월 일요일에 2시에 시작하는 다른 경기들과 달리 한 경기를 5시에 시작하는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개시 시간을 다양화해 팬들이 더 많은 경기를 관람 혹은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입니다.

KBO는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치러질 10경기도 확정했습니다.

4월 5일 목동 SK 와이번스-넥센 히어로즈, 12일 사직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19일 대구 케이티 위즈-삼성 라이온즈, 26일 마산 LG 트윈스-NC 다이노스, 5월 3일 대구 두산 베어스-삼성, 10일 수원 LG-케이티, 17일 대전 넥센-한화, 24일 잠실 SK-두산, 31일 광주 NC-KIA 타이거즈, 9월 잠실 롯데-LG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립니다.

9월 6일 이후 일요일 경기는 잔여경기가 편성된 이후에 확정할 예정입니다.

KBO는 또 기온이 올라가는 6월 주말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5시로 결정했고, 혹서기인 7·8월에는 오후 6시에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