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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자원개발국조 파행…야당, 출구전략 모색하나"

최고운 기자

입력 : 2015.03.24 10:32|수정 : 2015.03.24 10:32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 개최가 여야 간 증인채택을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는 것에 대해 "야당이 특위를 파행으로 마치려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을 사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국조특위에서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야당이 "증인협상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하자고 요구하거나,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전직 대통령과 현직 장관들을 증인으로 요구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국조를 끝내려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어 "야당이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의혹 외에 새로운 것을 제기하지 못하고 있거나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야당의 이런 태도는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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