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위플래쉬'vs'킹스맨', 초박빙 경쟁…韓 영화 설자리 잃어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3.24 13:53|수정 : 2015.03.24 13:53


영화 '위플래쉬'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23일 전국 4만 94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킹스맨'은 같은 날 전국 4만 165명의 관객을 동원에 2위에 올랐다. 두 영화의 관객 차는 불과 784명. 개봉 6주차에 접어든 '킹스맨'은 뒷심을 발휘해 지난 주말 '신데렐라'에 내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두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는 설 자리를 잃었다. 박스오피스 5위권내에 한국 영화는 1만 6,072명을 동원한 '살인의뢰'가 유일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는 25일 개봉할 '스물'이 예매율 순위 정상을 달리며 '위플래쉬'와 '킹스맨'을 잡을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