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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청문회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3.24 07:56|수정 : 2015.03.24 07:56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이석수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지난해 3월 특별감찰관제가 관련법 제정 이후 1년 만에 빛을 보게 됩니다.

여야는 그동안 후보 추천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 특별감찰관제가 1년 동안 표류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석수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엄정한 감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수 후보자는 대검찰청 감찰 1·2과장과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하고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에서 특검보로 활동했습니다.

재산으로는 배우자와 모친, 자녀를 통틀어 총 23억 2천479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법사위는 이르면 오늘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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